편하게 쓰면서 이자도 받는 파킹통장 종류 5가지

 남들은 도대체 뭘 해서 저렇게 돈을 모은 건가 궁금하거나 돈 모아야 하는데 도대체 뭘로 모아야 하나 하고 한숨 쉬고 있지 않나요? 그럴 때 가장 많이 흔히 이야기 나오는 것 중 하나로 ‘파킹통장’이라고 아시나요? 오늘은 파킹통장 몇 가지를 추천하고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킹통장이란?

 일반적인 입출금 통장보다 높은 이자를 제공하며, 자금을 언제든지 넣고 뺄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진 금융 상품입니다. 높은 유동성과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여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됩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들어온 후부터 다음 지출까지의 기간 동안 파킹통장에 자금을 보관해 두면 그동안의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파킹통장은 말 그대로 주차장에 잠시 차를 보관하듯 해당 은행에 잠시 돈을 주차해 둔 것처럼 사용하는 것입니다.

 

ok저축은행 짠테크 통장

 OK저축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는 파킹통장입니다. 해당 은행에서 보통예금을 보유하지 않은 개인이 가입 대상이며, 가입 금액의 제한은 없으나 금액별 차등금리가 적용됩니다. 연 이율은 세전 최저 1%에서 최고 7%입니다. 다른 일반은행들과 동일하게 5천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적용됩니다.

 대표적인 2 금융권으로 50만 원 이하인 분에 7%, 1억 원 이하 3.3%, 1억 원 초과 1%가 적용되므로 50만 원 이하의 소액일 경우 7%라는 상당히 후한 이율을 지급 중입니다. 말 그대로 소액을 잠시 보관하실 때 좋은 이율로 보입니다.

 

카카오 뱅크 세이프박스

 대표적인 인터넷 뱅크 중 하나인 카카오 뱅크에서 사용하실 수 있는 통장입니다. 1개당 1억 원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하루만 맡겨도 세전 연 2%의 금리를 지급합니다. 최소 금액의 제한이 없으며 계약기간도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금자 보호법상 5천만 원까지만 보호되므로 이점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카카오 세이프 박스의 경우 직전 이자 지급일로부터 이자지급일 전날까지 합산한 이자를 이자지급일에 한 번에 지급을 해드리며, 이자 지급일은 설정하지 않으시면 매월 네 번째 금요일의 다음날입니다.

 

토스 나눠모으기 통장

 인터넷 뱅크 중 하나인 토스에서 운영 중인 파킹통장입니다. 자유로운 입출금이 특징이지만 용도별로 목적을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며, 파킹통장답게 복리로 이율이 붙습니다. 선택한 규칙에 따라 연결된 토스뱅크 통장으로부터 자동이체 되는 규칙을 설정해야 하는 점이 조금 번거롭지만 어렵지는 않으며, 캐시백 모으기, 카드결제 동전 모으기, 계좌 잔돈 모으기, 정기적으로 모으기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 세이프 박스

 케이뱅크 역시 인터넷 뱅크 중 하나로 유명하며 역시나 파킹통장이 존재합니다. 케이뱅크는 카카오나 토스와 다르게 0.3%의 이율을 더 주며, 10억 원까지 예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바로 이자 받기를 통해 하루에 한 번씩 이자를 받는 일 복리 효과를 누리며, 통장을 최대 10개까지 쪼개서 나눠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5천만 원까지만 보호가 가능하며 10억 원의 금액은 파킹통장에 적절하진 않아 보입니다.(작성자의 견해입니다.)

 

다올 FI 자산관리 통장

 다올 저축은행에서 만들 수 있는 파킹 통장입니다. 3억 원 미만은 2.6%, 그 이상은 3.8%의 세전 연 이율로 타 인터넷 뱅크보다 높은 이율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예치금액 및 제한금액 또한 없어 다른 뱅킹에 비해 나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율이 크다 보니 1인 1 계좌만 가능합니다. 이자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지급됩니다.

 또한 다른 곳과 다르게 평균 잔액이 1억 원 이상인 고객이 생일을 맞거나, 평균 잔액이 2억 원 이상인 고객이 명절을 맞이하였을 때 선물을 보내주는 특별한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오늘은 가볍게 파킹 통장 몇 가지를 추천해 드렸는데요. 은행 상품이다 보니 모든 상품의 한도 제한이 얼마다 하는 것은 알려드렸지만, 예금자 보호법상 보호되는 금액은 5천만 원이 한계입니다. 하지만 보호법상 보호되는 한도 내에서 조금씩 본인의 방식으로 운영하신다면 여러 은행이어도 이익률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주변 분들과 이야기할 때 아무래도 적금은 묶이니까 하면서 파킹 통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넘어가고는 하는데요. 이미 여기저기 분할로 이용 중인 분들도 계시고 적금과 파킹 동시에 사용 중인 분들도 계시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일 중요한 점은 금융상품은 본인이 고민하셔서 직접 하셔야 한다는 점 꼭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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